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컨설팅장학 기본 방향을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이 일체화되는 총체적인 학교 컨설팅’으로 잡고 학교 교육력 제고에 나섰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3일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2017 컨설팅장학지원단 컨설턴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 컨설팅장학지원단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학교를 바꾸고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의 저자인 경기도교육청 김덕년 장학사가 연수를 담당했다.

김 장학사는 강의에서 ‘일체형 교육’의 장점을 소개하며 토론을 병행해 연수과정을 진행했다. 또한 동·서부교육지원청 컨설팅장학지원센터 운영 사항도 소개했다.

시교육청 교육과정팀 관계자는 “수업 따로, 평가 따로, 생기부 따로 진행되는 교육은 이제 지양해야 한다”며 “교육과정이 곧 수업으로 이어지고, 수업 속에서 과정 평가가 이뤄지고, 그 평가가 생기부에 기록되는 일체형 교육이 학교 교육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컨설팅장학지원단’을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분야를 두루 아우를 수 있는 컨설팅장학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또 광주교육 4대 혁신과제인 ‘수업혁신, 생활교육혁신, 교직문화혁신, 업무혁신’ 영역별로 이번 지원단을 꾸렸다.

컨설턴트들은 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컨설팅장학지원센터에 소속돼 각급 학교의 필요와 요구에 따라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에 나가 교육과정 구성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컨설팅장학을 펼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또한 “광주교육의 주요정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일선학교에 파급할 역량을 갖춘 컨설턴트를 선발했고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며 “수업 전문성 신장 및 연구하는 학교문화조성으로 학교 컨설팅 만족도 제고와 더불어 학교 교육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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