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장성=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최근 특성화고 현장실습생의 사망사고가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장성 실업고가 도제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한 협약업체 견학 및 간담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인 장성실고(교장 양연옥)는 5일 도제학생 협약업체별 채용면접 진행과 참여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채용면접 전 지난 3월 29일 도제학생 21명과 학부모가 함께 9개 협약업체를 견학함으로써, 도제교육 취지 이해 및 기업–학생(학부모) 매칭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바 있다.

도제학생 면접사진

이번 채용면접에는 9개 참여기업(금산전력㈜, ㈜서광, ㈜코스, 정일정공㈜, 화신산업㈜, ㈜동원에프엔지,㈜나눔, ㈜정신전자, FNN㈜)에 21명의 예비 도제학생이 지원했는데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우수한 인재를 선점하기 위해 지원한 학생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날 채용면접과 함께 진행된 참여기업과의 간담회에서는 2017년도 도제교육 운영의 방향과 학습근로자의 직장적응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장성실업고 양연옥 교장은 “도제학교 1차년도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학생들의 인성지도 및 교과지도에 힘써 도제교육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업 관계자에게 미숙한 도제학생을 숙련된 고급 기술자로 육성하기 위한 도제교육의 참뜻을 깊이 새겨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협약업체 견학사진

장성실고는 2016학년도에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비롯한 많은 업체 협약 및 산학 연계 교육활동을 통하여 82%의 취업률을 달성하였다.

또한, 2017학년도에는 중기청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되어 많은 예산지원으로 산학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가슴이 따뜻한 창의적인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날개를 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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