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다양한 ‘5·18민주화운동’ 교육을 통해 역사 바로 세우기에 나섰다.

워크숍은 6일(목) 오후 2시30분 서구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김남호) 2층 대강당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교육의 내실화와 시교육청 개발 5.18민주화운동 교육자료 활용안내를 위해 관내 5.18교육 담당교사 250여 명을 대상으로‘5·18민주화운동  교육담당교사 워크숍’이 개최됐다.

광주 전일빌딩에서 5·18 당시 헬기사격 탄흔이 발견되면서 국과수의 추가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 순간에도 그 책임자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등 5·18 역사 왜곡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6일 오후 2시30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서 ‘5·18민주화운동 교육 담당교사 워크숍’을 시작으로 학교현장에서 다양한 5월 교육을 진행해 5·18정신 폄훼·왜곡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5·18민주화운동 교육 담당교사 워크숍’에선 수업시간을 이용한 5·18 지도안, 교내 행사, 교과별 통합 연계수업 외에도 세월호 추념사업, 통일교육 등 주제를 확장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소개 될 예정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5·18민주화운동은 한국사에서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장면 중 하나이다”며 “올바른 역사 교육과 시민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요즘 학교에서 5·18민주화운동 교육을 강화해 광주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교육감은 "5.18민중항쟁은 유네스코를 비롯 전세계가 프랑스대혁명에 버금가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하고 다"며 "불의에 항거하고 정의를 지키며 공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자랑스런 광주정신을 상징하는5.18민주화운동을 제대로 이해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18민주화운동 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해 5월18∼27일을 5·18민주화운동 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모든 학교에서 2시간 이상 5·18교육을 진행하도록 최근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기념 주간엔 각 학교에서 필수적으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진행하고, 현수막도 게시하게 된다. 5·18민주화운동 계기수업과 주먹밥 먹기 체험활동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