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선조들이 사랑하는 후손들에게 보여준 가르침은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참으로 현명하고 지혜로 왔다.

상대방의 처지를 너그럽게 헤아리고 어려운 남의 사정을 이해하는 “배려(配慮)의 교육”으로 선비정신 에서,

내 탓이로소이다. 먼저 가시지요, 등, 自己中心이 아닌 他人中心 으로 인간관계를 “배려와 양보” 등 良 習慣 형성을

위한 생활체험 방식으로 체질화 교육에 노력 했었다.

그러나 오늘날 표면적 입시위주의 교육에 비중을 두고, 민주시민으로 갖추어야할 책임과 의무에 따른 先行 교육은

무시된 체 지난날 우리 선조들의 질서와 예절과 규범을 따지던 良 習慣 형성의 인간됨의 교육은 어디로 가고

취업 경쟁과 입시 을 겨냥한 私學들만 살벌하게 난무 하고 있으며 교육현장에는 精製(정제)되지 않은 人權敎育으로

교권은 박살나고, 자유와 방종, 무질서가 판을 치고, 정의적 교육인 인간 심성개발의 人性교육이 실종 되어가고 있는

현실을 認知(인지)하고 가정, 학교, 사회, 의 모든 교육에서 사람됨의 도덕성과 심성개발 의 인성교육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인간 최초의 학교인 가정에서, 최초의 교사인, 어머니 교육을 살펴보면,이웃 일본의 어머니 교육은 어느 장소에서든

“남에게 폐를 끼치는 행동을 하지 말라” 미국의 어머니는 “남에게 양보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우리들 가정의 어머니들은 “ 남에게 절대 기죽지 말고 일등만 하라”고 氣만 살리는

교육을 하고 있어, 우리에게 타인 배려와 겸손이 쉽게 자리 잡지 못하고 자기중심적 사고가 固着化(고착화) 되어

사람됨의 인성교육이 방향감각을 잃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앞서가는 외국의 어린이들 인성교육을 살펴보면, 다른 사람 앞을 지나가면서 “미안합니다.

” (익스 큐스 미) 라고 먼저 예의를 갖춘다.이웃 일본도 “남에게 실레를 범하지 않는다.” ( 메 이 요 가께 나니 요니) 은

예절과 질서를 포함한 배려의 인성교육은 단연 우리교육을 앞서가고 있다.

각양각색의 성격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공동체를 이루면서 살아가는 인간사회는 배려와 양보의 여유가 없다면

갈등과 반목과 분열로 인간사회의 질서와 규범이 파괴되고 혼란만 가중될 것이 분명하다.

반대로 사람 사는 세상이 서로가 배려하고 소통하며 양보하는 여유와 인정이 넘쳐흐르면 화합하고 발전하며

상생하는 미풍양속이 정착될 것이다. 가정과 학교에서 교육적으로 어릴 때부터 배려와 포용과 양보의 인성교육을

좀 더 충실하게 실시하여 우리고유의 미풍양속으로 정착시킨다면 선진 국민으로서의 자질과 의식에 손색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사회 교육적 측면에서 특히 정치권 지도자는 國家 百年 之 大計의 교육을朝三暮四(조삼모사) 의 정책으로

현장교육에 압력을 가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교육을 정치논리, 시장경제논리 로 인기를 위한 인기영합(populism)으로 몰고 간다면, 인성교육 뿐만 아니라

모든 현장교육은 退行現狀 (퇴행현상)을 가져와 바람직하고 국가사회가 원하는 인성을 가진 인간 을 양성할 수 없는

우를 범하게 될 것이다.



지난 어느 정부시절 교육을 시장경제 논리로 정년을 단축하여 전문성을 가진 경력교사 1명퇴임 시키면,

3명 신규체용 한다는 인기영합(populism)적 시장논리는 결국 公敎育(공교육)이 私 敎育 (사교육)앞에 맥을

못 추는 꼴을 만드는 단초가 되었다.

우리는 이미 지난 경험으로 충분히 터득 했음인즉 교육은 사람이 바로 된 인성교육으로 高度의 道德性과 분별력 있는

국가지도자들의 교육현장 인성교육에 관심 있는 태도변화가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하다

때문에 정치지도자 들은 국가의 대의(大義)를 추구하면서 국민과 함께 가는“통합과 배려”를 앞장서 실천하는

당당하고 멋진 사리 판단력으로, 우리사회 모든 조직원들이 폭넓은 인성과 인격으로 사회통합 의 틀을 바꿔 가는

성숙되고 발전된 국가지도자의 모습을 국민들은 진실로 보고 싶다.(끝)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