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장흥=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관내 유‧초‧중‧고 교원 20여명이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5일간 실시하는 ‘농업과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과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장흥군농업기술센터가 전라남도교육연수원으로부터 특수분야 직무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원들에게 농업과 농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학교 교육과정에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도입해 이를 교육현장에 적용‧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장흥지역 관내 교원 20여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원은 “도시에서만 살았던 경험을 가지고 장흥지역에 발령을 받아 장흥 지역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농업과 농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했던 것을 많이 느꼈다"면서"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이를 학교 교육현장에서 적용해 장흥 지역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귀남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근래 수년간 한국과 일본에서 정부기관 주도하에 농가 경제와 농업활성화를 목적으로 ‘농식품 6차 산업운동’이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며 여름 방학 중임에도 연수에 참여한 여러 교원들을 격려했다.

이제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되면서 농업이 7차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장흥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학생들에게 ‘청태전’이라는 우리 지역의 차를 음용수로 공급하며, 우리지역 로컬푸드를 알리고, 학생들의 소아비만이나 아토피 등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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