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금) 15:51
장길선 구례교육장 인터뷰... ‘작아서 더 강한 구례교육’ 실현 『자연을 닮은 품성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인간 육성』 |
| 2017. 08.13(일) 1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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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구례=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구례는 지리산의 포근함과 섬진강의 넉넉함이 어우러지고, 아름다운 명승고적과 찬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곳으로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고장에서 교육행정을 펼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제31대 구례교육지원청 장길선교육장이 말했다.
장교육장은 “구례교육지원청은『자연을 닮은 품성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인간 육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3대(三大) 3미(三美)와 연계한 생태, 역사, 문화탐구,『구례사랑 3운동』의 특색교육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자연을 닮아가는 인성교육의 토대위에 융·복합적인 창의적 교육활동과 작아서 더 강한 구례교육을 추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장교육장은 “작아서 더 강한 구례교육을 위해 ▶학생 중심의 학교, ▶지원하는 교육행정, ▶신뢰와 협력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여 글로벌 인재에 필요한 미래핵심역량을 높이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면서“▶학생들은 꿈과 끼를, ▶교사들은 보람과 긍지를, ▶학부모들은 신뢰와 애정으로『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구례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장교육장은 인터뷰에서 “교육지원청 앞뜰에 한반도와 닮은 정원 구상과 역사, 인물 탐구 일환으로 황현선생 편을 제작하고 그림책을 만들어 구례 관내 초,4,5,6학년 학생들에게 보급 하겠다”면서 “자신이 재직하는 동안 아이들이『자연을 닮은 품성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인간 육성』이 되도록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 현』본관은 장수(長壽), 자는 운경(雲卿), 호는 매천(梅泉)이며, 세종대의 명상 황희(1363-1452)의 후손으로 전라남도 광양 출신이며, 1885년(고종22) 생원시에 장원급제하였으나 시국의 혼란함을 개탄하고 구례에 은둔했다. 1910년 국권을 빼앗기자 통분하여 하룻밤에 절명시(絶命詩) 4편을 짓고 음독, 자결하였다.
또. 장교육장은 “행복한 작은학교를 위해 1교1브랜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5개 협동학교군을 조직하여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면서 “다문화가정이 많은 구례교육청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이중언어 교육, 중점학교 운영, 모국문화교실, 한국어교실, 다문화 유아 언어발달 지원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체육학이 전공인 장교육장은 “ 구례 스포츠 문화 형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면서“ 재직하는 동안 작아서 더 강한 구례체육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구례교육지원청은 장길선교육장을 비롯한 정영희 교육지원과장, 장동립행정지원과장을 중심으로 유·초·중·고 28개교로 교육대상자인 2,350여명의 학생들과 445명의 교직원은 ‘자연을 닮은 품성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인간 육성’으로 행복한 구례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장길선교육장은 전남 구례출신으로 전대사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1983년 완도여중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하여 ▶강진교육지원청 ▶구례교육지원청 ▶ 순천여중교장 ▶ 전라남도 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을 역임 등 교직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교육전문직으로서의 다양한 이력을 갖춰 재직기간 동안 변화하고 발전된 행복한 구례교육이 기대되고 있다.
다음은『자연을 닮은 품성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인간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길선 교육장에게 ‘2017구례교육’에 대한 계획을 들어본다.(편집자 주)
■ 구례교육지원청 장길선교육장 파워 인터뷰!
▲ 2017년 구례교육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주요시책과 역점과제는 무엇입니까?
▶우리 청은 교육지표를 ‘자연을 닮은 품성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인간 육성’으로 설정하고 바른 인성의 토대 위에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최일선인 학교와 교실 중심의 지원하는 교육행정을 추진하는 한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교육공동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교육활동으로 ‘배움이 즐거운 학생’,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원’,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학생을 우선하는 교육행정’ 등 전남교육청의 5대 시책을 구체화하여 추진하고, 역점교육활동으로 ‘구례 Edu–Up! 학력 신장’,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색교육활동으로는 ‘구례 사랑 3운동’, ‘1인 1컨텐츠 갖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2016학년도부터 소프트웨어교육 선도교육지원청으로서 SMART교육 인프라 구축 및 SW교육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0일에는 구례 및 인근지역 학생, 학부모 5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플러그드 및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교육 체험교실, 외국어교육 등의 내용으로 ‘구례 에듀페스티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스포츠 문화 형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지난 5월 개최된 제46회 전국소년체전 양궁부문에서 구례여중 손예령 양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구례중학교 유승호, 안서령 학생이 볼링 2인조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작아서 더 강한 구례체육을 전국에 알렸습니다.
7월 18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131호로 지정된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씨름을 계승·발전하고,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하고자 ‘제2회 교육장기 및 구례군씨름협회장배 초·중 씨름대회’를 74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였습니다. 승부보다는 초·중 학생들의 씨름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참가 학생 전원에게 상장 및 메달을 수여하였으며, 오는 10월에는 구례교육사랑 마라톤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우리 청은 올해 독도교육 선도교육지원청을 운영하여 독도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독도 역사·문화 이해 증진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초·중 ‘독도사랑 학생 동아리’ 학생과 인솔교원 등이 탐방단을 구성하여 2박 3일 동안 독도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습니다.
우리 청 특색교육활동은 학생들에게 구례의 자연, 역사, 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구례사랑 3운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연탐사(지리산 둘레길 걷기, 지리산 종주, 섬진강 탐사), 역사탐방(문화재, 유적지, 위인 및 의인), 문화답사(지역축제참여, 전통문화체험, 농촌생활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1인 1콘텐츠 갖기’를 통해 초·중학교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저마다의 1,500여 가지 무지개 빛깔로 빛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 역량 함양에 힘쓰고 있습니다. 학생 진로 희망과 관심사, 소질, 적성 등을 고려하여 교직원 또는 외부 인사로 맞춤형 멘토를 선정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진로 코칭을 통해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344명의 멘티 학생들과 213명의 멘토가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대상 멘티와 멘토를 좀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 다양한 자유학기제 운영과 구례교육지원청 만의 특별한 특색교육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자유학기제는 2016년부터 모든 중학교에 전면 실시되었으며, 올해 구례 관내 5개 중학교는 1학년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편성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연구학교 운영, 자유학기제 교사 연구회 운영,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교원연수 강화, 자유학기제 홍보를 위한 학부모 연수 실시 및 진로멘토링 운영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고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 운영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합니다.
특색교육활동 ‘구례사랑 3운동’ 관련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과후학교 7교 및 선도학교 2교 운영, 구례사랑 교사동아리 2팀 운영, 찾아가는 ‘구례사랑 3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7월 10일∼11일에는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구례사랑, 노고단 별빛 캠프’를 통해 지리산의 자연 생태와 역사 탐방 및 시 낭송, 천체 관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였습니다.
▲ 특히.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는 전남교육의 역점과제입니다. 귀 교육지원청에서 ‘독서·토론 수업’의 안착을 위해 전개된 시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위해 국어과를 중심으로 정규수업 시간 내 독서시간을 확보하여 슬로우 리딩을 실천하고, 글쓰기 교육과 연계하는 통합적 독서·토론수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독서·토론 수업 전개, 사제동행 독서활동, 독서·토론수업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제동행 독서토론 동아리, 교사, 학부모 동아리 등 독서토론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원 독서·토론수업 역량 강화 연찬회, 학부모 독서도우미 역량 강화 연찬회, 학생 독서캠프, 저자와의 만남 등의 행사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 인성이 바탕이 된 수업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구례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성교육중심수업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입니까?
▶구례교육의 지향점은 ‘자연을 닮은 품성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인간 육성’입니다. ‘자연을 닮은 품성’은 곧 ‘인성교육’에서 비롯된다 할 수 있습니다. 예와 효,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올바른 마음을 기본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수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독서·토론수업, 협동학습, 주제탐구학습, 프로젝트학습, 융합(STEAM)교육 등을 활성화하고 실천·체험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사역량 강화를 위해 수업 나눔 교사동아리, 교사 수업탐구 공동체, 교과교육연구회 운영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 구례교육지원청의 일반현황과 학교현황 및 연도별 학생 수 추이에 대해? 학생수 감소로 학교가 통폐합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구례교육지원청의 폐교 및 작은학교 현황과 ‘구례교육지원청의 행복한 작은학교 운영’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구례는 ‘三大 三美’의 고장으로 산수가 아름답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입니다. 유·초·중·고 2,350여 명의 학생들이 445명의 교직원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학생 수는 감소하는 추세이나 1면 1학교의 안정적인 상황으로 통폐합 위기에 처한 학교는 없으나, 관내 초·중학교는 대부분 60명 미만의 작은학교에 해당합니다.
이에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린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교육력 제고를 위해 소규모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교1브랜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5개 협동학교군을 조직하여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등학교에 제한적 공동학구제를 운영하고 통학차량 통합 관리 및 에듀버스 사업 연계 운영 등 면지역 작은학교의 학생 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례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초기본학력 증진’ 활성화를 위한 구례교육은 무엇입니까?
▶관내 모든 초·중학교에서 학력 증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초·기본학력 정착에 힘쓰고 있습니다. 초등은 두드림학교, 디딤돌 학습 캠프, 천천히 배우는 학생 지원 프로그램, 중학교 모두가 참여하는 교육력 제고(M+250)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부진학생들의 방학 중 학습단절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초, 중학교 각각 2개씩 방학 중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학교-학습종합클리닉센터-Wee센터-특수교육지원센터가 참여하는 연계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학습적 요인과 비학습적 요인 정보 및 지도 방안을 공유하여 효율적인 지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례는 다문화학생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다문화학생들의 잠재적 부진요인 제거를 위한 어휘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인별로 원인분석과 맞춤형 처방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힘쓰겠습니다.
▲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책과 이에 대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이 있다면?
▶올 4월 현재 구례지역 유·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은 베트남 외 11개국229명으로 전체 학생의 9.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이중언어 교육, 중점학교 운영, 모국문화교실, 한국어교실, 다문화 유아 언어발달 지원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정 학생·교사 멘토링 사업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데, 초·중학생 21명과 16명의 멘토 교사가 보충학습지도, 사제동행 체험학습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2월에 초·중학교 신입생을 둔 다문화가정 예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가정 예비학부모교육은 학교 급별 학교생활을 안내하여 다문화가정 예비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녀의 학교생활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중학교 학생들은 진로의 꿈을 탐색하는 시기입니다. 이에 학생들의 자기존중감, 진로탐색 및 자기주도학습력 신장과 자존감향상, 진로캠프 및 자기주도학습, 인성교육 등에 대한 운영 프로그램이 있다면?
▶진로교육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연계 인프라를 구축하고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진로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전국소년체육대회 도 대표 13명을 대상으로 ‘학교운동부 미래핵심역량강화 진로캠프’를 실시하여 체육관련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2학기에는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캠프’, 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직업인 초청 강연’, 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변화에 따른 고교 선택 전략 설명회’, 중학교 희망 60명을 대상으로 ‘구례교육지원청·구례경찰서·구례군청이 함께하는 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 구례교육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행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구례교육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학생 자치활동 및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초등 돌봄 교실 및 다문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등을 통해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부모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사업 전담인력을 확보하여 운영하고,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통해 자녀교육 역량 강화 및 구례교육 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및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위원 연수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고 있습니다.
교직원은 각종 연수 및 협의회를 통해 구례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유도하고 있으며 참여와 소통을 통해 함께하는 교육행정을 구현해 가고 있습니다.
9월에『교육공동체와 교육장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협력하고 소통하는 구례교육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구례교육장으로서 꼭 추진하고 싶은 사업과 구례교육가족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구례는 제가 태어나 자라고 꿈을 키운 곳이며, 교직 생활 34년 중 25년을 보낸 지역인 만큼 애착이 많습니다. 이곳에서 교육에 대한 뜻을 펼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구례교육 활성화를 위해 ‘1인 1컨텐츠 갖기’, ‘융합교육 활성화’, ‘독서의 습관화’ 등의 시책들이 교육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구례교육의 핵심은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항상 ‘아이들을 위한 일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모든 학생들에게 학교가 의미 있고 행복한 곳이 될 때까지 더욱 고민하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구례교육가족 모두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구례=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구례는 지리산의 포근함과 섬진강의 넉넉함이 어우러지고, 아름다운 명승고적과 찬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곳으로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고장에서 교육행정을 펼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제31대 구례교육지원청 장길선교육장이 말했다.
장교육장은 “구례교육지원청은『자연을 닮은 품성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인간 육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3대(三大) 3미(三美)와 연계한 생태, 역사, 문화탐구,『구례사랑 3운동』의 특색교육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자연을 닮아가는 인성교육의 토대위에 융·복합적인 창의적 교육활동과 작아서 더 강한 구례교육을 추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장교육장은 “작아서 더 강한 구례교육을 위해 ▶학생 중심의 학교, ▶지원하는 교육행정, ▶신뢰와 협력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여 글로벌 인재에 필요한 미래핵심역량을 높이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면서“▶학생들은 꿈과 끼를, ▶교사들은 보람과 긍지를, ▶학부모들은 신뢰와 애정으로『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구례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장교육장은 인터뷰에서 “교육지원청 앞뜰에 한반도와 닮은 정원 구상과 역사, 인물 탐구 일환으로 황현선생 편을 제작하고 그림책을 만들어 구례 관내 초,4,5,6학년 학생들에게 보급 하겠다”면서 “자신이 재직하는 동안 아이들이『자연을 닮은 품성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인간 육성』이 되도록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 현』본관은 장수(長壽), 자는 운경(雲卿), 호는 매천(梅泉)이며, 세종대의 명상 황희(1363-1452)의 후손으로 전라남도 광양 출신이며, 1885년(고종22) 생원시에 장원급제하였으나 시국의 혼란함을 개탄하고 구례에 은둔했다. 1910년 국권을 빼앗기자 통분하여 하룻밤에 절명시(絶命詩) 4편을 짓고 음독, 자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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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교육장은 “행복한 작은학교를 위해 1교1브랜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5개 협동학교군을 조직하여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면서 “다문화가정이 많은 구례교육청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이중언어 교육, 중점학교 운영, 모국문화교실, 한국어교실, 다문화 유아 언어발달 지원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체육학이 전공인 장교육장은 “ 구례 스포츠 문화 형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면서“ 재직하는 동안 작아서 더 강한 구례체육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구례교육지원청은 장길선교육장을 비롯한 정영희 교육지원과장, 장동립행정지원과장을 중심으로 유·초·중·고 28개교로 교육대상자인 2,350여명의 학생들과 445명의 교직원은 ‘자연을 닮은 품성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인간 육성’으로 행복한 구례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장길선교육장은 전남 구례출신으로 전대사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1983년 완도여중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하여 ▶강진교육지원청 ▶구례교육지원청 ▶ 순천여중교장 ▶ 전라남도 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을 역임 등 교직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교육전문직으로서의 다양한 이력을 갖춰 재직기간 동안 변화하고 발전된 행복한 구례교육이 기대되고 있다.
다음은『자연을 닮은 품성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인간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길선 교육장에게 ‘2017구례교육’에 대한 계획을 들어본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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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교육지원청 장길선교육장 파워 인터뷰!
▲ 2017년 구례교육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주요시책과 역점과제는 무엇입니까?
▶우리 청은 교육지표를 ‘자연을 닮은 품성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인간 육성’으로 설정하고 바른 인성의 토대 위에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최일선인 학교와 교실 중심의 지원하는 교육행정을 추진하는 한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교육공동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교육활동으로 ‘배움이 즐거운 학생’,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원’,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학생을 우선하는 교육행정’ 등 전남교육청의 5대 시책을 구체화하여 추진하고, 역점교육활동으로 ‘구례 Edu–Up! 학력 신장’,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색교육활동으로는 ‘구례 사랑 3운동’, ‘1인 1컨텐츠 갖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2016학년도부터 소프트웨어교육 선도교육지원청으로서 SMART교육 인프라 구축 및 SW교육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0일에는 구례 및 인근지역 학생, 학부모 5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플러그드 및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교육 체험교실, 외국어교육 등의 내용으로 ‘구례 에듀페스티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스포츠 문화 형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지난 5월 개최된 제46회 전국소년체전 양궁부문에서 구례여중 손예령 양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구례중학교 유승호, 안서령 학생이 볼링 2인조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작아서 더 강한 구례체육을 전국에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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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131호로 지정된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씨름을 계승·발전하고,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하고자 ‘제2회 교육장기 및 구례군씨름협회장배 초·중 씨름대회’를 74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였습니다. 승부보다는 초·중 학생들의 씨름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참가 학생 전원에게 상장 및 메달을 수여하였으며, 오는 10월에는 구례교육사랑 마라톤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우리 청은 올해 독도교육 선도교육지원청을 운영하여 독도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독도 역사·문화 이해 증진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초·중 ‘독도사랑 학생 동아리’ 학생과 인솔교원 등이 탐방단을 구성하여 2박 3일 동안 독도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습니다.
우리 청 특색교육활동은 학생들에게 구례의 자연, 역사, 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구례사랑 3운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연탐사(지리산 둘레길 걷기, 지리산 종주, 섬진강 탐사), 역사탐방(문화재, 유적지, 위인 및 의인), 문화답사(지역축제참여, 전통문화체험, 농촌생활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1인 1콘텐츠 갖기’를 통해 초·중학교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저마다의 1,500여 가지 무지개 빛깔로 빛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 역량 함양에 힘쓰고 있습니다. 학생 진로 희망과 관심사, 소질, 적성 등을 고려하여 교직원 또는 외부 인사로 맞춤형 멘토를 선정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진로 코칭을 통해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344명의 멘티 학생들과 213명의 멘토가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대상 멘티와 멘토를 좀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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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자유학기제 운영과 구례교육지원청 만의 특별한 특색교육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자유학기제는 2016년부터 모든 중학교에 전면 실시되었으며, 올해 구례 관내 5개 중학교는 1학년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편성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연구학교 운영, 자유학기제 교사 연구회 운영,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교원연수 강화, 자유학기제 홍보를 위한 학부모 연수 실시 및 진로멘토링 운영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고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 운영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합니다.
특색교육활동 ‘구례사랑 3운동’ 관련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과후학교 7교 및 선도학교 2교 운영, 구례사랑 교사동아리 2팀 운영, 찾아가는 ‘구례사랑 3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7월 10일∼11일에는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구례사랑, 노고단 별빛 캠프’를 통해 지리산의 자연 생태와 역사 탐방 및 시 낭송, 천체 관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였습니다.
▲ 특히.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는 전남교육의 역점과제입니다. 귀 교육지원청에서 ‘독서·토론 수업’의 안착을 위해 전개된 시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위해 국어과를 중심으로 정규수업 시간 내 독서시간을 확보하여 슬로우 리딩을 실천하고, 글쓰기 교육과 연계하는 통합적 독서·토론수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독서·토론 수업 전개, 사제동행 독서활동, 독서·토론수업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제동행 독서토론 동아리, 교사, 학부모 동아리 등 독서토론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원 독서·토론수업 역량 강화 연찬회, 학부모 독서도우미 역량 강화 연찬회, 학생 독서캠프, 저자와의 만남 등의 행사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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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성이 바탕이 된 수업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구례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성교육중심수업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입니까?
▶구례교육의 지향점은 ‘자연을 닮은 품성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인간 육성’입니다. ‘자연을 닮은 품성’은 곧 ‘인성교육’에서 비롯된다 할 수 있습니다. 예와 효,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올바른 마음을 기본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수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독서·토론수업, 협동학습, 주제탐구학습, 프로젝트학습, 융합(STEAM)교육 등을 활성화하고 실천·체험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사역량 강화를 위해 수업 나눔 교사동아리, 교사 수업탐구 공동체, 교과교육연구회 운영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 구례교육지원청의 일반현황과 학교현황 및 연도별 학생 수 추이에 대해? 학생수 감소로 학교가 통폐합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구례교육지원청의 폐교 및 작은학교 현황과 ‘구례교육지원청의 행복한 작은학교 운영’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구례는 ‘三大 三美’의 고장으로 산수가 아름답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입니다. 유·초·중·고 2,350여 명의 학생들이 445명의 교직원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학생 수는 감소하는 추세이나 1면 1학교의 안정적인 상황으로 통폐합 위기에 처한 학교는 없으나, 관내 초·중학교는 대부분 60명 미만의 작은학교에 해당합니다.
이에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린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교육력 제고를 위해 소규모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교1브랜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5개 협동학교군을 조직하여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등학교에 제한적 공동학구제를 운영하고 통학차량 통합 관리 및 에듀버스 사업 연계 운영 등 면지역 작은학교의 학생 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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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초기본학력 증진’ 활성화를 위한 구례교육은 무엇입니까?
▶관내 모든 초·중학교에서 학력 증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초·기본학력 정착에 힘쓰고 있습니다. 초등은 두드림학교, 디딤돌 학습 캠프, 천천히 배우는 학생 지원 프로그램, 중학교 모두가 참여하는 교육력 제고(M+250)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부진학생들의 방학 중 학습단절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초, 중학교 각각 2개씩 방학 중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학교-학습종합클리닉센터-Wee센터-특수교육지원센터가 참여하는 연계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학습적 요인과 비학습적 요인 정보 및 지도 방안을 공유하여 효율적인 지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례는 다문화학생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다문화학생들의 잠재적 부진요인 제거를 위한 어휘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인별로 원인분석과 맞춤형 처방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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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책과 이에 대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이 있다면?
▶올 4월 현재 구례지역 유·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은 베트남 외 11개국229명으로 전체 학생의 9.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이중언어 교육, 중점학교 운영, 모국문화교실, 한국어교실, 다문화 유아 언어발달 지원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정 학생·교사 멘토링 사업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데, 초·중학생 21명과 16명의 멘토 교사가 보충학습지도, 사제동행 체험학습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2월에 초·중학교 신입생을 둔 다문화가정 예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가정 예비학부모교육은 학교 급별 학교생활을 안내하여 다문화가정 예비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녀의 학교생활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중학교 학생들은 진로의 꿈을 탐색하는 시기입니다. 이에 학생들의 자기존중감, 진로탐색 및 자기주도학습력 신장과 자존감향상, 진로캠프 및 자기주도학습, 인성교육 등에 대한 운영 프로그램이 있다면?
▶진로교육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연계 인프라를 구축하고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진로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전국소년체육대회 도 대표 13명을 대상으로 ‘학교운동부 미래핵심역량강화 진로캠프’를 실시하여 체육관련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2학기에는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캠프’, 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직업인 초청 강연’, 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변화에 따른 고교 선택 전략 설명회’, 중학교 희망 60명을 대상으로 ‘구례교육지원청·구례경찰서·구례군청이 함께하는 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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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교육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행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구례교육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학생 자치활동 및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초등 돌봄 교실 및 다문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등을 통해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부모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사업 전담인력을 확보하여 운영하고,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통해 자녀교육 역량 강화 및 구례교육 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및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위원 연수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고 있습니다.
교직원은 각종 연수 및 협의회를 통해 구례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유도하고 있으며 참여와 소통을 통해 함께하는 교육행정을 구현해 가고 있습니다.
9월에『교육공동체와 교육장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협력하고 소통하는 구례교육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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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구례교육장으로서 꼭 추진하고 싶은 사업과 구례교육가족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구례는 제가 태어나 자라고 꿈을 키운 곳이며, 교직 생활 34년 중 25년을 보낸 지역인 만큼 애착이 많습니다. 이곳에서 교육에 대한 뜻을 펼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구례교육 활성화를 위해 ‘1인 1컨텐츠 갖기’, ‘융합교육 활성화’, ‘독서의 습관화’ 등의 시책들이 교육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구례교육의 핵심은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항상 ‘아이들을 위한 일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모든 학생들에게 학교가 의미 있고 행복한 곳이 될 때까지 더욱 고민하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구례교육가족 모두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교육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