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여수소재 율촌중학교(교장 서승기)는 지난 8월 22일(화) 진로흥미검사를 통하여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보고, 그에 따라 과학수사반, 쇼콜라티에반, 메이크업아티스트반, 조향사반으로 나누어 각 직업의 이해와 체험의 시간을 가지는 진로직업캠프를 개최하였다.

정보화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학생들은 진로와 직업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는 있지만 자신의 미래 진로에 대한 목표의식과 가치관 정립이 미흡한 편이다.

이에 율촌중학교 이인경 진로교사는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한 진로직업체험으로 학생들의 긍정적 태도와 자존감 향상을 기대하며 자신의 진로선택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봅니다.”라고 캠프의 취지를 일러주었다.

메이크업아티스트반에서 직업체험을 한 2학년 황○○ 학생은 “예전에는 입술을 빨간색으로 진하게 그려야만 예쁜 줄 알았어요.”라며 화사한 과즙메이크업으로 꾸민 노트를 보여주며 “메이크업도 제 얼굴형에 맞는 연출법이 따로 있더라구요. 이 세상에 하나 뿐인 소중한 저를 이해하는 시간이 참 좋았어요. 저를 이해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직업은 무얼까 더 고민해보고싶어요.”라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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