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장흥=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국가기록원에서 주관한 ‘2017년도 전국 공공기관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전남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중 최고점수(97.1점)를 획득하여 최우수 등급인‘가’등급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에서 획득한 점수는 전국 176개 교육지원청 평균(62.9점)과 전국 공공기관 평균(73.8점)보다도 월등히 높은 성적이다.

이는 장흥교육지원청이 2016년도 기록관리 전반에서 법령상 준수해야 할 사항들을 모두 이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타 기관에 비해 특별하고 내실 있게 운영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장흥교육지원청은 특히 기록관리 업무추진, 서비스 및 업무개선, 기록관리 중점사례 분야 등에서 ‘기록관리’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전시회 개최 및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해 「장흥교육지원청 기록관」을 지역 학생들의 현장학습의 장으로 제공하여 교육행정에 대해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교육과정과 연계한‘찾아가는 기록이야기’를 추진하여 학교 교실에 역사기록물 전시 및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 현장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는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과정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수업방식을 적극 지원하는 장흥교육의 기본 방향이 접목된 성과물이라 하겠다.

정귀남 교육장은“기록관리를 행정의 한 분야로만 인식하던 고정관념을 버리고, 학생들에게도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활동으로 접목하여 기록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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