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화순=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무지개학교(2015~2018)인 도곡초등학교(교장 임오숙)는 15일(수) 도곡관에서‘세계를 품는 도곡 STAR들의 꿈 잔치’라는 주제로 잠재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도곡 STAR-Dream Festival」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1부의 도곡희망Dream오케스트라의‘말러 교향곡 1번과 캐러비안의 해적 OST’를 시작으로 해서 전교생과 교직원 모두가 어우러진‘우리는 도곡 STAR Family’제창까지 함께하신 학부모들과 내빈께 잔잔한 울림을 주었다.

학생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피아노 연주(2학년-이온유)와 치한 방어 및 퇴치 합기도 시범단(6학년 박민형 외 4명), 어머니들의 남도입춤, 해찬나래 중창단의‘초록 오케스트라, 돼지 엄마’중창도 큰 감동을 주었다.

또한, 6학년들의 영남 사물놀이, 학부모 통기타 동아리(도사통)의 노래와 연주, 가을을 적시는 3~5학년 학생들의 현악 앙상블, 가족합창(1학년 김체원 가족), 1학년 소고춤 및 태권체조, 오카리나 연주 등도 박수를 많이 받았다.

전시 작품으로는 소소미술관과 연계한 4학년 학생들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과정(교내 벤치, 동상채색 등)의 사진전, 독서 축제 작품, 방과후 부서별 작품, 지역아동센터학습센터(죽청리, 숲정이) 작품, 1~2학년 돌봄교실 작품 등이 전시되어 페스티벌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로 댓글을 달아주기도 하였다.

오연화 학부모 회장(5학년 문채정)은 “아이들의 표정이 밝고 무대를 제대로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해요. 앞으로도 학교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해 도울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협조를 잘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양수열 교감은“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하나가 되어 좋은 공연과 전시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총괄 기획을 꼼꼼하게 해준 송수근 선생님, 학급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최일선에서 수고하시는 담임선생님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표현 활동을 통해 소질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과 함께 도곡 STAR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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