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너의 꿈을 응원해! ” “힘내세요! 오늘밤을 생각하며! '수능 잘 보시고 꽃길만 걸으세요.'"라고 적힌 수능응원 피켓이 눈에 띄였다.  

평소보다 차가운 날씨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23일 광주 서구 광덕고등학교(26지구 20시험장) 앞 수험장에서 담당학교교사와 후배들이 찾아와 응원 피켓으로 수험생들의 긴장을 녹였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너의 꿈을 응원해', '열심히 공부한 당신 수능 대박'이라는 피켓을 들고 수험생 한 명 한 명에게 포옹해주고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며 '긴장하지 말고 평소처럼만 하자'고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장휘국 교육감과 동성고 교사 학생들의 수능응원

또, 장교육감은 수험생 한 명 한 명을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며 '긴장하지 말고 평소처럼만 하자'고 격려했다. 동성고 학생들이 '수능 잘 보시고 꽃길만 걸으세요', '만점 기원! 찍어도 정답!', '재수없이 대학가자', '잘 보고 꽃길만 걷자', '힘내세요 오늘 밤을 생각하며' 등 응원 피켓을 들고 선배들을 응원했다.

 동성고 교사는 " 포항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되어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스트레스받지 않고 긍정정인 자세로 최선을 다했다“면서” 오늘 모두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광덕고에서 시험을 치른다는 대동고학생은 "지진으로 일주일 미뤄져 차분히 시험을 준비했다"며 "약간 떨리긴 하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에서는 수험생 2만231명이 전남에서는 1만7718명의 수능시험을 치르며 수능 성적은 12월12일 발표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장휘국교육감은,  23일 새벽 5시 2018 학년도 수학능력시험  문답지를 각 시험장으로 배송하고 교직원들과 함께 오전 7시30분 수능시험 고사장인 광덕고등학교를 찾아 피켓을 들고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긴장을 풀어야 시험도 잘 보는 거야

 

너를 응원한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