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9일 초등학교 12, 중학교 4, 고등학교 6 곳 등 총 22 곳을 내년 3월 1일자 임용 교장공모학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학교는 교장공모제 대상학교(초등 46개교, 중등 39개교)별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고 교직원 의견을 반영해 희망 신청서를 토대로 지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학교는 교장공모 유형에 따라 초빙형, 내부형, 개방형 지정학교로 각각 선정됐다.

초등학교로는 여수 나진초, 순천 송산초, 광양 다압초, 담양 창평초, 무정초, 보성 예당초, 회천서초, 해남 서정초, 계곡초, 영암 장천초, 함평 엄다초, 영광 대마초 등 12개교이다.

중학교는 순천별량중, 나주중, 영암낭주중, 무안몽탄중 등 4개교, 고등학교는 목포고, 여수고, 여천고, 여수 부영여고, 장성 문향고, 완도수산고 등 6개교다.

이들 학교 중 완도수산고는 개방형으로, 해당학교 교육과정에 관련된 기관이나 단체에서 3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로 교장자격증 소지 유무와 관계 없이 지원 가능하다.

12월 1일부터 11일간 1차 공고와 2차 재공고(12일부터 사흘간)를 통해 지원자를 접수하며, 재공고에도 지원자가 없을 경우는 지정을 취소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심사 역량강화 등 사전연수를 실시해 심사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역량있는 교장을 공모해 공교육의 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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