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은 2018년 무술년(戊戌年) 신년사를 통해 “‘촛불혁명’의 정신으로 ‘학교 민주주의'를 실현 하겠다”고 밝혔다.

장교육감은 신년사에서“ 지난 1년동안 광주교육은 행복한 배움을 꿈꾸는 ‘학생중심교육’에 역량을 집중 했으나 올 해는 '촛불혁명의 정신'을 바탕으로 ‘학교 민주주의’ 실현하는 일에 모든 정성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교육감은 “학교자치가 민주주의의 시작이다”면서“ 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은 최대한 학교의 자치권을 보장하고, 교육과정의 편성 운영과 평가 권한도 교사들에게 대폭 이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교육감은 “광주는 혁신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교육을 이미 실현해 오고 있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핵심역량을 키워 스스로 자기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전체 91개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를 전면 실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초·중학교 및 고등학교 1개 학년까지 추진했던 친환경 무상급식을 고등학교 2·3학년으로 확대해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시대를 열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모두의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교육감은 “학생의 배움과 성장 중심으로 학교공간을 재구성 하겠다”면서“ 광주다운 교육을 강화하고, ‘5·18교육 전국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교육감은 “ 지난해 청렴도가 낮게 평가돼 매우 부끄럽고 죄송하다”면서“ 올해는 ‘시민전문가 감사관’ 운영을 통해 넓게 소통하는 ‘개방적 청렴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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