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학교, 군대, 직장 가릴 것 없이 공 하나만 쥐어주면 드넓은 운동장에서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종횡무진 달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말 그대로 공하나로 사랑과 정으로 똘똘 뭉친 ‘빛사랑 축구동호회’를 찾았다.

‘빛사랑 축구동호회’는 총 30여명의 회원으로 강형구(고문), 김창준(고문), 배경수 (회장), 박상웅(단장), 신현성(감독), 이종원(코치), 한광희(총무), 정명우(재무) 등 임원진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축구에 대한 열정이 엄청나다.

매주 일요일이면 눈이오나 비가 오나 오후 3시면 20대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어김없이 광덕고 잔디구장으로 모여든다.

일주일 만에 본 동생은 형, 잘 있었어! 형은 응!, 동생도! 서로 인사를 나누며, 웃음으로 서로를 맞이한다.

신 감독은 야! 운동하기 전에 몸부터 풀어야제! 소리와 함께 일제히 줄을 맞춰 운동장을 뛴다.

가볍게 몸을 푼 다음 '빛사랑 팀'은 광덕FC 팀과 11대11 매치게임으로 친선 경기에 들어간다.

지난 7일 오후 3시 2018년 새해 첫모임은 올 한해도 부상없이 무사하게 보내달라며, 광덕FC가 떡과 머리고기를 준비하고 고사를 지냈다.

축구동호회 배경수 회장은 ‘빛사랑 축구 동호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선후배간 끈끈한 정으로 뭉쳐진 클럽이다며, 동호회를 소개하고 타 동호회와 친선경기를 통해 회원들에게 단합과 친목도모 및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클럽이라“고 강조했다.

신현성 감독은 “우리 빛사랑 동호회는 10여년 됐어요, 저희 동호회는 단순히, 축구동호회를 넘어 서로 함께하는 사랑축구 동호회를 추구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인맥도 쌓고, 운동도 함께 하며, 사랑으로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가고 있는 클럽 입니다. 다른 팀에서도 부러워하죠! 관심있는 분들이 찾아와 우리 클럽에 가입을 묻곤 합니다, 그러나 저희 팀은 매너 없으신 분, 과격하게 게임 하시는 분, 게임 중 욕설을 하시는 분은 정중히 사절 한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이와 더불어 젊은 회원의 영입과 2018년에는 더 나은 동호회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도 말했다.

※ ‘빛사랑 축구동회’에서는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회 회원을 모집한다.

■‘빛사랑 축구동회’회원 모집 및 정기모임
- 월회비 : 1만원
- 정기모임 일시 : 매주 일요일 오후 3시~7시
- 장소 : 광덕중고등학교 잔디구장
- 내용 : 11대11 자체게임이나 타 팀과 매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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