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나주공공도서관(관장 이혁신)은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책기획단이 주관하는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도서관은 2014년부터 다양한 교육을 통해 다문화와 비다문화의 경계를 허물고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결혼 이주 여성의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실생활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나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MOU를 맺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 지속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올해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한국 문화 이해를 돕고 자녀들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떡과 한과 등 한국 음식 체험과 자녀와 함께하는 베이커리 교실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실용적 과정으로 참여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내국인과 외국인 여성이 함께 세계 여러 나라 음식을 만들며 서로의 식문화를 이해하는 과정도 진행하여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이혁신 관장은 “지난 4년 동안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다문화에 대한 이해 확대 및 문화적 편견 해소에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올해는 참여자 중심의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주민과 이주민간 상호 이해하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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