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목포=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목포공공도서관(관장 김기오)은 1일 목포공공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도서관 이용자 및 전 직원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없는 사회를 만드는 인문학적 성찰의 힘’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그 동안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직원 대상의 직장교육에서 벗어나 도서관 이용자와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로 확대․운영하고, 성폭력이 만연한 우리 사회를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사회구성원들의 인문학적 성찰과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갖고 밝고 건강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서 INSOUL성장연구소 김항심 대표는 “성폭력․성희롱 예방을 위한 인문학적 성찰이 더 나은 존재, 밝고 건강한 사회와 직장을 만들어 가고, 차별을 볼 수 있는 눈, 피해자의 고통을 들을 수 있는 귀, 폭력적인 문화를 바꿀 수 있는 실천이 필요하다”며, 지금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성찰능력이 요구되는 시대이며 우리 사회의 열린 소통문화를 만들어 가야함을 강조했다.

올해 1월 1일 자에 부임한 김기오 관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도서관 이용자와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를 계기로 우리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문화공간과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고객의 지적욕구 충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중심의 고품질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마음이 열리고 미래가 보이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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