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장만채) 교육전문직원들의 '네팔 휴먼스쿨 건립 모금운동' 으로 전남을 넘어 히말라야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전남교육전문직원협의회는 지난 19일 오후 전남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네팔 휴먼스쿨 건립 모금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본청과 직속기관 및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소속 교육전문직원 270여 명을 대표해서 40명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전남 교육전문직원들은 "동참을 권유받은 사람은 또 다른 회원 3명에게 SNS를 통해 릴레이로 전달 하자"면서"우리의 작은나눔이 네팔 아이들에게 꿈과 행복 키워주고 있어 학교건립 모금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 참석자들은 지난해 사업을 평가하고 2018년도 사업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새로운 회장단도 선출했다. 아울러 지난해 말부터 전남교육청이 엄홍길휴먼재단과 추진하는‘네팔전남휴먼스쿨 건립 벽돌쌓기 1:3 릴레이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날 휴먼스쿨건립 추진위원회 서영옥 장학사(홍보담당관)는 " 모금운동 취지와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5억원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 운동이 성공할 수 있도록 22개 시․군 현장에서 모금운동을 하자"고 다짐했다.

선포식을 주관한 전문직원협의회 회장 전형권 장학사(정책기획관)는 “교육 희망 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은 우리 교육전문직원들의 바램이자 역할이다”며“이제 불씨를 지폈으니 앞으로 새로운 회장단이 운동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2018년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권용 장학사(감사관)는 “ 더욱 단합된 힘을 발휘하여 권익을 신장하고 휴먼스쿨 모금운동을 시작으로 나눔과 봉사활동도 더욱 활발히 펼칠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지난 1월 칼리카 셔런 고등학교(Kalika Sharan Secondary School)를 건립 대상 학교로 지정했다. 올해 말 네팔 당국의 설계 승인을 거쳐 2020년 초 개교하면 향후 전남교육청과 네팔 간 교육 문화교류의 거점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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