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지난 5일 전남도지사 출마 의사를 공식 표명 했다.

장 교육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직자 사퇴 시한인 15일 교육감직을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 입당 절차를 거쳐 경선을 통해 전남지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 교육감은 행정가로서 "결국 학생이 잘 돼야 전남도가 잘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행정과 교육이 별개로 가면 안 된다고 교육과 함께 가는 방안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입당 가능성이 불투명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공직 생활을 하면서 크게 잘못한 것이 없고 민주당이 집권여당이자 공당이기 때문에 입당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공직자 사퇴 시한인 오는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출마를 선언하겠다"며 "그날 교육감직을 사퇴하고 민주당과 접촉해 입당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장 교육감이 전남도지사 출마를 기정사실로 함에 따라 오는6.13 지방선거에서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경선을 통과한 장석웅 전 전교조 위원장과 최근 출마 의지를 굳힌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의 양자 대결로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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