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민주당 입당을 신청한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은 19일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에서 측근들을 만나 핵심 공약에 대해 점검했다.

장 전 교육감은 “청년이 웃는 워라밸(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 최고의 일자리)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사람을 세우는 전남’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ICT(정보통신기술) 연계, 온라인 청년 개미 창업을 지원하고, 빛가람 혁신도시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소프트웨어 산업 유관 기관 및 기업과 연계한 청년 개미창업 지원으로 전남의 실리콘 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중소벤처가 주도하는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벤처창업 활성화와 창업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창업기업 부담금 면제 범위를 확대하고 공공 조달 의무구매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공약을 점검했다.

특히, 창업 후 성실한 운영이 증명되면 재진입을 돕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실패가 두려워 창업을 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전력 등 공기업이나 대기업 대상으로는 지역 인재 할당제를 확대하고 채용 시 도내 대학을 졸업한 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제도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장 전 교육감은 민주당 입당 확정 시 곧바로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경선 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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