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학생자치, 학생존중, 전남교육만들기” 5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대로 된 학생자치의 실현 △학생이 스스로 기획하는 미래지향적 문화체험 활동 보장 △삶과 배움, 놀이를 일치시켜 학생들의 행복권 보장 △서로 존중하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학생 인권의 법적 보장 등 5대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학생자치, 학교존중 전남교육만들기에서 학생회 자율적 예산 편성과 운영권보장 지역별 학생 네트워크를 구성해 학생자치가 실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예비후보는 “시베리아 독서토론 열차, 선상무지개학교 등의 일회성, 전시성 사업이 아닌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는 통일희망열차, 기아난민 체험, 오지 탐험 등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도전 프로젝트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전남교육청에서 전남의 학생들을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추진했던 ▶선상무지개학교, ▶시베리아 횡단 독서토론 열차학교, ▶히말라야 희망학교, ▶율곡통일 리더스쿨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 하겠느냐는 질의에 대해 장 예비후보는“일각에서는 너무 소수 인원에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다는 비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이러한 프로그램들은 향후 성과 분석을 통해 지속 가능하다고 평가되면 지원을 계속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 이러한 프로그램들에 대해 맥을 같이 하되 학생선발과정을 기회 균등하게 할 계획이며,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미래 지향적인 문화 체험 활동으로 삶과 배움, 놀이를 일치시켜, 학생들의 행복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예비후보는 ‘안전한 학교’를 주제로 오는 12일 정책발표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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