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담양=교육연합뉴스】양병수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남규)은 지난 25일 제28회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관내 초·중학교 304명의 선수들과 학교장, 지도교사, 학부모, 지역 체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하였다.

매년 개최하는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는 학교체육 내실화를 기하고, 우수선수 조기 발굴 및 육성을 통한 학생선수 저변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을 낸 선수들은 올해 9월에 열리는 전라남도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 담양 대표로 출전한다.

올해는 특히 미세먼지가 심각한 데다 트랙경기가 가능한 담양군 추성경기장이 2016년 이후 우레탄트랙 유해물질 검출로 인해 사용할 수가 없게 됨에 따라 대회를 추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담양공고의 운동장 이용 협조와 행사 전일 비가 내려 미세먼지가 없는 깨끗한 기상상황에서 트랙경기 및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넓이 뛰기 등 필드경기 4종목을 진행하였다.

이날 참석한 학교장 및 지도교사들은 “청명한 일기상황이 운동을 하는 데 더없이 좋은 날”이라며 각 학교 학생들을 격려했다.

임금순 교육지원과장은 대회사를 통해 “건강한 체력이 행복한 삶의 기본이며,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기량을 맘껏 펼치고, 참가학생 모두 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시민정신을 배울 수 있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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