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영신) Wee센터가 동부관내 초등학교 6개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5월16일부터 11월까지 자기조절력 향상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80분씩 총 8회기에 걸쳐 실시한다.

프로그램 이름은 ‘나만의 리모콘 찾기’다. 산만하고 규칙수행이 어려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부주의나 과잉행동과 관련된 자신의 문제행동을 조절하는 연습을 함으로써 안정된 학교생활을 도모하는 소규모 집단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동부관내 초등학교의 선착순 신청 및 접수 후, 예약 된 일시에 동부 Wee센터 꿈키움멘토단(2명)이 강사로 학교에 방문하여 진행된다. 꿈키움멘토단은 동부Wee센터와 MOU협약된 전남대·호남대 상담심리 전공 대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공교수의 지도를 받아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함께 규칙 지켜보기’, ‘충동행동 경험하기’, ‘함께하는 행동 알고 연습하기’ 등 프로그램 전 과정이 아동들의 직접적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문제 행동 수정 외에도, 아동 상호 간 협동심을 기룰 수 있으며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자존감과 타인에 대한 신뢰감 향상에 효과적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장영신 Wee센터장(교육장)은 “아이들의 가장 즐거운 순간은 놀이를 하는 순간이라 생각되며, 그 즐거운 순간을 통해 이루어지는 학습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으로 남아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 기대가 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사회·정서적 성장에 큰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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