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뉴스]

담양교육지원청,부모와 자녀가 함께한 1박 2일

「2018. 부모-자녀 하모니 인성 캠프」 운영
설문조사 결과.. 95%이상 만족도 보여

2018. 05.19(토) 20:29

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담양=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남규 )은 지난 18~19일(1박 2일) 담양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초·중 학생과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2018.부모-학생 하모니 인성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2018, 부모-자녀 하모니인성’ 캠프는 학생들의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정서 함양을 바탕으로 타인을 배려하고 서로 소통하고 협동하여 바람직한 학교문화형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국제청소년교육재단, 에듀비전교육연구소와 연계한 [부모-자녀 하모니] 인성 캠프에서는 자신과 타인의 성격특성 및 행동경향성을 이해하고 개인차의 다양성에 대한 수용능력을 함양함으로써, 내 부모, 내 자녀의 성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타인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내면을 깊이 바라볼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특히, 사군자 기질검사를 통해 자녀와 부모의 기질을 알아 부모와 자녀 간의 친밀감을 형성해 주었으며, 자신의 기질을 통해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은 좋은 계기가 되었다.

김남규교육장이 지난 18일 인성캠프에 참관해 격려하고 있다.

1일차에는 오후 2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자신을 알게하는 사군자 기질검사에 이어 팀 데몬스트레이션, 나의 브랜드카드 만들기, 부모와 함께하는 인성퀴즈 골든벨, 우리 모두 함께한 축제의 밤과 캠프파이어 순으로 진행됐다.

2일차에는 4차원 유망 직종 알아보기, 자신의 미래설계 및 드림트리 그리기, 사명선언서 낭독, 만족도조사, 동영상 시청 및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 됐다.

이번 캠프는 기질이 같은 팀끼리 협동하여 꿈 트리와 브랜드카드를 만들어 보고 부모와 자녀의 자연스러운 접촉으로 부모-자녀 치유까지도 가능하게 해 설문조사결과 95%이상 만족도를 보였다.

캠프파이어장면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재중 2학년 오예린학생은 “사군자 기질검사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식으로 안 것을 가슴으로 느끼고 느낀 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고서초등학교 박하람 6학년 학생은 “ 1일차 마지막 프로그램인 캠프파이어 송화대표라는 소식에 너무 기뻣다”며“나의 기질을 찾았을 때 나의 기질과 너무 잘 맞아서 신기하기도 했으며, 저녁에 모르는 친구들과 게임도 하고 대화도 나누게 되어 중학교 때에도 기회가 되면 참여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예린학생

담양금성중학교 김강산 1학년 학생의 학부모인 김경식 학부모는 “저는 대한민국 군인으로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다”면서“20년군생활 동안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으나 우리가족 모두 함께한 캠프여서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

그는 “ 높은 학력이나 좋은 직장이 중요 한 게 아니라 바람직한 인성이 갖춰지도록 하는 우리교육이 되어야한다”며“오늘을 계기로 군에서도 바람직 인성교육이 중요 하다는 것을 강조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가 이구동성으로 “자녀(부모)와 함께 맘껏 뛰며 즐겁게 웃을 수 있어서 좋았고 모르는 사람과도 이렇게 친해질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담양교육지원청 김남규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각의 활동을 통해 인성덕목을 느끼고 사군자기질검사를 통해 자신의 기질감정이나 내면세계를 표현 및 진로를 고민하고 마음속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내, 부모 자녀 간에 몸과 마음이 함께하는 행복한 1박2일 이었다”면서“ 담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 학부모들에게 행복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으로 보는 인성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