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순천=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은 30일 오후 3시 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치원 교원 125명을 대상으로 “질문하고 소통하는 하브루타로 교육하라” 라는 주제로 유치원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제4차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인 미래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해 전남교육에서 역점과제로 오랫동안 강조해왔던 독서토론활성화에 대해 유치원에서도 유아들에게 어떻게 질문하고 토론할것인지에 대한 방법적인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강사 임영숙 소장(UP역량코칭연구소)은 하브루타 교육방법은 짝을 이루어서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논쟁하는 전통적인 토론놀이 교육방법으로 놀이를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대화를 나눔으로써 즐겁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순천신흥초등학교병설유치원 곽미진 교사는 “언제부터인가 유아들에게 놀이보다는 지식적인 것을 많이 알려주려고 노력하였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일상생활에서 놀이속에서 체험하면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대화하면서 작은 변화에도 칭찬하고 격려해야 되겠다는 다짐을 해보았다”며 다음에도 이런 연수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종식 교육장은 “아이의 행복한 미래는 놀이가 해답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놀 줄 안다는 것은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 줄 안다는 것이므로 유치원에서부터 놀이를 통해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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