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6.13 지방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전남 대학교수들이 장휘국 후보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10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후보 선대본에 따르면 " 광주·전남 대학교수들은 1970년대 암울한 유신독재시대나, 1980년대 신군부 억압시대에도, 1990년대 3당야합의 보수회귀시대에도, 지난 10년의 이명박근혜 적폐시대에도, 대한민국 참교육과 교육민주화 운동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고 나섰던 168명의 선배 교수와 교사들이 지지를 선언 했다"고 밝혔다.

장휘국교육감 후보는 “참교육과 교육민주화를 위한 선배 교수와 교사들의 각고의 노력과 투쟁이 있었기에 적폐정권과 맞선 전국의 진보교육감 시대를 열어갈 수 있었고, 그런 진보교육감 연대를 통해 적폐정권의 탄압에 맞서 교육민주화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단체는 “새로운 민주시대, 평화시대의 마중물 지역이 바로 광주·전남이다‘면서” 광주·전남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교육계 적폐청산과 민주진보교육을 탄생시키고 발전시켜 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촛불정권을 탄생시키고 최대의 지지를 보내고 있는 지역으로 앞으로도 민주진보교육감과 문재인 대통령의 연대협력을 만들어가는 산파역을 맡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후보는 첫째, ‘기존의 입시교육을 대입자격고사체제로 근본적으로 전환하겠다’는 전국 민주진보교육감들의 공동공약을 철저하게 이행 하겠다. 둘째, 이번 선거과정에서 나뉘고 쪼개진 광주교육계를 아우르고 소통해 나가겠다.셋째, 한국사회와 한반도의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교육을 추진하는 등 공약사항 실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이어 장휘국 민주진보 후보는 “평생을 현장에서 광주교육의 미래와 희망을 일구어온 광주 초・중등교육 현장전문가다”면서“ 대학교수는 대학교육에 대해서는 전문가이지만 초・중등교육에 대해서는 왕초보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교육대개혁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는 오직 장휘국 후보뿐이다”고 호소했다.

한편, 우리 광주·전남지역 대학교수들은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며, 민주·진보 교육의 꽃과 열매가 활짝 필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원할 것을 다짐하고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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