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함평=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숙)은 18일(월), 함평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중․교 교장과 교권보호책임관 45명을 대상으로 “교권, 교육공동체의 동반자적 성장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교권보호역량강화 및 특수교육진로직업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학교관리자와 교권보호책임관의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 학부모, 동료교사와 함께하는 소통의 문화를 실천하여 적극적으로 교권침해를 예방하고, 범 국민적 인권교육의 차원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 교육공동체의 인권이 모두 조화되도록 존중과 배려의 학교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의성변호사의 특강으로 진행된 첫 번째 시간에는 ▲교권의 개념 ▲교권과 학생 인권과의 관계 정립 ▲ 교권과 학생인권의 충돌 사례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 안전사고에 따른 갈등 ▲ 교권보호제도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제시하고 강의 후 토론 활동을 벌려 큰 호응을얻었다.

이어 둘째 시간에는 함평직업전환중심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소개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교육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함평관내 중학교 교감은 사례중심의 강의와 사안별 해결 사례를 집단토의를 통해 공유하여 실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교권에 대한 관점을 정립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밝혔다.

함평교육지원청 박영숙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 교원의 교육권 보장은 학생의 인권과 학습권 보장의 출발점이라면서 최근 우리사회에서 교권과 학생인권, 학부모의 권리가 대립되는 듯한 양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진정한 교권야말로 학생의 인권과 학습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확립되어야 한다"며" 교권과 학생인권은 동반자적 성장을 해야 하며, 우리교육은 교권보호에서 교육공동체의 인권으로, 나아가 모든 국민의 인권이 보호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그 지향점을 두어야 할 것이며 그것이 우리교육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함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권보호연수와 함께 교육공동체 인권의 또 하나의 축인 학생인권과 관련하여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생부장 협의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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