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박석주)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평가 업무 담당자 850여명을 대상으로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4개 권역으로 나누어 “학교교육과정 중심 학교자치를 지원하는 학교평가” 연찬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8 전라남도 학교평가”는 교육활동을 개선하자는 취지 아래 학교 내부적으로 교육활동을 점검해 보는 자체평가의 성격을 띤다는 점에서 다른 해와 차별성을 지닌다.

이번 연찬회는 평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통지표, 개별 지표 등 학교 평가 지표와 입력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통지표는 교수학습 방법개선, 교육활동, 교육성과 영역 총 15개 항목이며, 선택지표는 같은 영역 12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단위학교에서는 오늘 11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평가 지표를 입력하고, 학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학교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평가 결과는 다음 학년도 학교교육계획 수립에 반영하도록 안내될 예정이다.

첫날 연찬회에 참석한 홍정균 교사는(풍남초) “이번 연찬회를 통해 학교평가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사라졌다.”며,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업혁신, 학교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 학교업무 개선을 위한 사례 등 학교 전반적인 교육 활동을 조망해보고 개선방안을 자체적으로 찾아보도록 하는 게 학교평가의 근본 취지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연구정보원 김성수 교육연구부장은 “학교평가는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학교문화를 진단하여 혁신 방안을 탐색하며, 단위학교의 강점과 약점을 찾아 학교의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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