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제 19호 태풍 '솔릭' 예상 진로에 따라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남도에서 모든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23일 임시 휴교를 실시했다.

이어 전남도교육청은 23.(목) 16시 전남의 유·초·중·고·특 학교장에 대한 재난안전메세지를 통해 "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24일(금) 03:00경 군산을 통과 할 예정으로 학사일정 조정은 학교장 자체 판단하여 실시하여 주기 바란다"고 "고 당부했다.

솔릭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등, 하교 시에 학생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등 안전상 문제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전남도에 소속된 학생 수는 22만 1131명이며, 각 학급별 학교는 유치원 551곳, 초등학교 429곳, 중학교 248곳, 고등학교 142곳 특수학교 8곳 대안학교 2곳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예상보다 천천히 북상 중인 태풍 솔릭은 24일 오전 1시께 전남 영광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7시께에는 세종 부근을 지나 오후 2시께 강원 강릉을 통해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솔릭은 애초 충남 보령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지만, 예상 진로가 전남 영광으로 남하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미치는 영향은 비교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3일 태풍의 영향권에 든 제주와 남부권 등에서는 대다수 학교가 휴교하거나 단축 수업을 했으며, 24일에는 전국 대부분의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휴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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