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 광일고등학교(교장 김성률)가 지난 19일(금) 진로·진학박람회를 광일고 교정에서 성대하게 열었다.

이 박람회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 다양한 진로직업세계를 체험하고, 미래 선택기회의 폭을 넓혀주어 자신의 삶과 직업을 하나로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테크파크의 지원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광주·전남의 10개 지역대학과 전자부품연구원, 재능기부센터, 씨컴퍼니 등 27개의 기관, 총 44개의 체험부스, 다양한 먹거리 등이 마련됐고, 인근 임곡초등학교와 지역주민의 큰 호응과 참여로 더욱 풍성한 박람회가 됐다.
   
미래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산업 기반인 가상현실(VR)과 3D프린팅, 로봇산업(IoT)등을 직접체험 할 수 있고,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한 항공, 뷰티, 애니메이션 등 현장밀착형 프로그램과 진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는 학생들에게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진로 상담과 함께 진로설계를 지원할 수 있는 20여개의 ‘진로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광일고 1회 졸업생인 정원주(중흥건설사장)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자기안의 나’를 찾고 ‘시대의 쓰임 받기’라는 박람회의 본 취지에 맞게 후배님들 모두가 본인의 적성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광일의 이름으로 위대한 새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김성률 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살아가야 할 우리 청소년들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선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진로 안목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직업 및 학과체험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설계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일고 황혜원(2) 학생회장은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체험할 수 없었던 다양하고 새로운 직업들을 경험할 수 있었고, 진로 진학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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