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12일 고금고등학교(교장 문은희)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원행사로 ‘수능대박 기원 연 날리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선·후배가 함께 모여 연을 만들고 직접 날리며 즐겁게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다.

연을 만드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평소 접하지 못했던 우리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가 되었다. 다양한 연의 종류, 오랜 연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며 학생들은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하였다.

처음에는 어색한 모습도 보였으나 종이에 나무를 붙이는 학생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여기에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메시지를 남기며 학생들은 여러 가지 개성 있는 연을 만들었다.

연을 만든 후 모두가 운동장에 모여 ‘수능 대박’과 ‘소원 성취’를 염원하며 연을 이어 붙여 바람에 날려 보냈다.

학생들이 만든 연들이 하나가 되어 바람을 가르는 모습을 보며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고금 공동체’임을 느낄 수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연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배움뿐 아니라 연을 함께 제작하고 날려 보내는 과정 속에서 배려와 협동 등 성품을 함양하고 자존감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연날리기 행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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