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은 18일 관내 유, 초, 중 교감, 담당 교사 등 80여명과 함께 무안무지개학교 교육지구 3차년도 운영 ‘성과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성과 나눔의 날’은 무안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을 평가하고, 개선 방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면서 무안에서 지속발전가능한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를 운영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나눔 방식의 행사는 기존의 부스 운영, 성과 발표 등의 일회성 행사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부담을 줄이는 역할도 하여 호평을 받았다.

또한, 무안무지개학교 교육지구에서 한 해 동안 운영했던 교육활동에 대한 분석 자료를 제작해 당일 배부하여 좀 더 알찬 협의가 진행됐다.

본 행사에 참석한 한 교감선생님은 “다양한 공모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마음을 갖고 있었지만 지원되는 예산을 학생들과 함께 계획하고 운영하면서 존중과 협력의 학교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며, “나보다 우리가 똑똑하다는 믿음으로 학교변화를 이끌어가면 좋겠다.”고 했다.

정재철교육장은 “우리가 하는 교육활동들이 학교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인가를 함께 고민하고 싶다.”며, “진정으로 학교에서 필요한 교육지원청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안교육지원청에서는 본 행사에서 제시된 의견과 성과분석 책자를 바탕으로 학교 지원 중심의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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