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 광주시와 전라남도의회는 한전공대 부지 선정에 따른 입장을 밝혔다.

광주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전공대가 2022년 3월에 개교할 수 있는 첫 걸음을 뗀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를 바라며, 한전공대가 전남 나주 부영CC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교수와 연구진으로 참여하고 재능있는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정주여건과 연구환경을 갖춘 광주에 한전공대가 들어서는 것이 한전공대를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시키고, 광주전남 상생에도 더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광주시는 그럼에도 광주전남 상생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부지결정을 수용하고 한전공대 조기 건립과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하는 데에 아낌없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회에서도 한전공대 입지 선정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전남도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전력공사가 공정한 과정을 통해 한전공대를 나주에 설립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을 200만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며“한전공대는 세계적인 에너지 인력을 길러내고, 석학들의 연구를 통해 미래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그동안 한전공대를 유치하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벌려온 광주·전남지역민은 이제 이런 설립취지에 맞춰 한전공대가 조속히 설립돼 광주·전남은 물론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면서“한전공대 나주 설립을 거듭 환영하며, 한전공대 설립과 운영과정에서 전남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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