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과학교육원(원장 김경미)은 지난 16일(화) 회천서초등학교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꿈을 키우는 이동과학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이동과학교실은 평소 학교에서 접하지 못한 과학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증진시켜 미래의 과학자가 되는 꿈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초등학교 33교, 중학교 7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1~3학년은 이동과학버스 안에서 4D 입체영상 체험으로 진행된다. 또 초등 4~6학년 및 중학교 1~3학년은 플라스틱의 종류, 플라스틱 분리수거 및 재활용의 필요성을 학습하고 플라스틱 종류 중 하나인 3D폴리모프를 이용해 모형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이와 함께 오조코드를 이용해 명령내리기부터 오조블록클리로 직접 코딩해 제시된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과 드론의 원리를 학습하고 축구 드론을 이용한 축구 게임도 체험하게 된다.

꿈을 키우는 이동과학교실에 참여한 회천서초등학교 변○○ 학생은 “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야 하는지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고, 물라스틱으로 예쁜 장난감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 김○○ 학생은 “코딩 로봇인 오조봇을 이용해 친구들과 미션을 수행하다보니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내년에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과학교육원 김경미 원장은 “이동과학교실을 통해 교육 환경이 열악한 도서지역 학교 및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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