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보성=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예당초등학교(교장 구경석)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 동안 학부모 교직원 학생이 함께한『2019. 학부모와 함께하는 예당가족 뒤뜰야영』을 운동장과 강당에서 실시했다.

『2019. 학부모와 함께하는 예당가족 뒤뜰야영』은 학생들이 서로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역량 및 자립심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을 함양하고자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었다.

뒤뜰야영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을 다모임 6개 부서로 편성하여 부서장을 중심으로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강당에서 입소식을 했다.

저녁식사는 학생들이 메뉴를 계획하고 재료를 마트에서 구입해서 직접 조리해서 식사를 했으며, 저녁시간에는 전교생이 학부모님과 즐겁게 만남의 시간을 통해 서로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촛불의식 시간에는 모든 학생들이 둥근 원을 만들어 촛불을 들고 자신을 희생하고 봉사하는 촛불과 같이 다른 사람에게 빛과 같은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는 각자의 다짐이 있었다.

다음날 아침 학생들은 텐트를 철거하고, 아침식사 후 부서별로 야영 물품을 모두 정리하였다. 학생들은 퇴소식을 마지막으로 1박 2일간의 야영을 마쳤다.

이번 뛰뜰야영에 참가한 6학년 김경훈 학생은‘다모임 부서별로 동생들과 함께 뒤뜰야영을 위해 식단을 짜고, 밥을 만들어먹고, 텐트를 치고 그곳에서 함께 자면서 내가 무엇이든지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며‘앞으로 뒤뜰야영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당초등학교 구경석 교장은‘본교는 뒤뜰야영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선후배간 소통과 공감으로 사회성을 기르고, 학생들에게 주어진 문제를 협력으로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학생들의 주체적 역량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내년에는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뒤뜰야영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