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담양=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 Wee센터는 30일 담양공업고등학교 1~2학년 총 163명을 대상으로 담양공업고등학교 대강당에서‘위·하·여’(Wee센터와 하나되는 여행) 프로그램 2차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담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차례 운영된 바 있다.

‘위·하·여’는 담양교육지원청 주관, 담양경찰서·담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담양인권지원상담소 4개 기관이 협력하여 학교로 직접 찾아가 기관별로 특색 있는 상담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각 기관에서는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및 성폭력, 자해 또는 자살 등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들이 즐거움과 의미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여 개인의 흥미와 관심에 따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드라이플라워 엽서 제작 및 양말목 공예, 경찰관에 관한 진로상담 및 압력측정체험,‘괜찮니’엽서쓰기, 생명사랑 트리 만들기, 디퓨저 공예, 간이심리검사, 사이버성폭력 대응방법 안내 등을 통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교우관계에 관한 앙케이트 조사를 하여 친구들과 소통하는 방법 및 자신을 성장시키는 대화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담양공업고 2학년 학생은“이번 체험을 통해 나에게 어떤 상황이 생겼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 어디인지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또한 최근 진로결정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좀 더 마음의 안정을 가지게 된 것 같다.”라며 이번 행사에 만족감을 표현하였다.

담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담양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총 3회에 걸쳐‘위·하·여’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