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지난 6월 2일. 여수고 학생들은 긴장과 설렘을 안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바로 ‘장학퀴즈-학교에 가다’ 왕중왕전과 스타워즈에 출전하기 위한 출발이었다. 이날은 부쩍 일산에 위치한 EBS 방송국 내 열기가 무척 뜨거웠다.

전국의 10개교(인천과학고, 솔터고, 호서고, 온양한울고, 동화고 등) 5인으로 구성된 학교대표팀과 각 학교 대표 1인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이를 응원하는 친구들, 선생님 그리고 두 MC와 출연진들까지 모두 한마음인 응원 속에서 우승을 향한 학생들의 빛나는 도전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학교별 왕중왕전에서 본교 학생들은 1학년으로 구성된 ‘배터리충전(전우혁 외 4명)’ 팀이 출전하였고 2, 3학년 선배들 속에서 긴장된 표정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기 시작하였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문제에서 모두 전원 정답을 기록하며 타 학교 학생과 선생님들의 많은 응원의 박수를 받았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10개교 중 4위라는 뜻깊은 결과를 얻어냈다.

이에 이세민(1학년)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배움과 성장의 즐거움을 느꼈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그리고 학교별 1인 대표 학생들과 펼치는 스타워즈에 출전한 전우혁(1학년) 학생은 2인 랜덤 대결로 지목된 상대 학생 박재빈(호서고, 3학년)을 만난 소감을 묻는 MC 이지애의 질문에 “상대를 이기려고 하기 보다는 제 자신과의 대결이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하여 이를 바라보는 모두를 흐뭇하게 하였고 이후 2인 랜덤 문제를 모두 선점함으로써 10개교 대표 학생 10인이 펼치는 퀴즈 대항전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녹화가 끝난 후 멀리서 올라와 최선을 다한 여수고 학생들에게 채경화(장학퀴즈 작가) 담당자는 남은 학교생활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지성인의 모습을 보여줘서 감사하다고 첨언하였다.

윤철수 교장선생님은 1학년 학생들의 멋진 모습에 박수를 보내주셨고 “도전을 즐기고, 결과는 받아들이며 새로움을 향해 나아가라.”라고 전하였다.

또한 한경호 교감선생님은 “본교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유의미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험의 장을 많이 마련하겠다.”라고 남기셨다.

전국 10개교가 모인 현장의 뜨거운 경쟁과 응원의 모습은 7월 14일 (일)에 ‘EBS 장학퀴즈-왕중왕전’과 7월 21일 (일) ‘EBS 장학퀴즈-스타워즈’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