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순천=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순천복성고등학교(교장 강숙영)가 지난 8일 일반고 학생들의 진로진학 상담 및 정보제공 서비스를 위해 '대입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오후1시부터 열린 박람회에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비롯한 53개 대학과 약 2,000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순천복성고 본관에는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등 24개 대학이 부스를 차렸고 별관에는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등 15개 대학이, 체육관에는 순천대, 전주대 등 14대 대학이 부스를 차려 각 대학별 전형을 안내하고 상담을 했다.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상담 받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았으며 각 대학별 입학사정관, 교수, 재학생들의 준비된 상담내용은 상담자에게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나타냈다.

온라인으로 사전접수를 받아 진행된 대입현장지원단 1:1 맞춤형 상담은 상담기록부, 학교생활기록부, 6월 모의평가 성적 등 상담에 필요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사전접수자 210명과 현장접수자 90명 총 300명이 참여한 1:1 맞춤형 상담은 진학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분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했다.

순천복성고는 53개 대학의 부스를 학교 곳곳에 적절히 배치하고 교사들이 진행요원, 학생들이 봉사도우미로 참여해 많은 수의 학생과 학부모가 일시에 몰려왔음에도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게 했다.

강숙영 교장은 “순천복성고가 전라남도 동부권을 대표해 ‘2020학년도 대입정보박람회’를 성황리에 잘 마무리하여 전라남도 교육의 위상을 높여줬다.”면서 “더불어 이번 대입정보박람회를 통해 동부권역의 학생 스스로가 원하는 정보를 얻어 자신의 꿈을 향해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