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양=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광양다압초등학교(교장 박명수)는 지난 22일 교내 수학 체험전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놀이수학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체험 속에서 수학과 친밀해지는 것을 목적으로 π(파이)값이 분수로 22/7에 근사값이라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의미 부여와 함께 동기 유발을 위해 행사일로 정한 것이다.

로보77과 오트리오 같은 보드게임으로 사고력 및 수 개념을 향상시키고 스포타임 과녁판과 슐런 경기 계산으로 생활 속에서 덧셈 계산 장면에 익숙하게 하는 등 놀이로 수학 학습을 하여 간접 학습 효과가 높았다.

특히, 전교생이 40명인데 12가지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기다리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체험을 맘껏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부스가 많다보니 모든 선생님이 참여하여 부스를 운영하여도 교사 수가 부족하여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부스를 운영하거나 보조를 하여 진행하였는데 부스 운영에 활동한 수학동아리 부장인 김현지 학생은 테셀레이션이 흥미있다고 계속 찾아오는 학생들 때문에 끝난 후 “영혼이 털렸다.”라고 말했지만 중간에 쉬라도 해도 끝까지 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여 박수를 받았다.

<드론으로 원 안에 착륙하기>부스는 고학년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어 한번 하고 가서 확인 도장이 없어도 또 하고 싶다고 찾아오는 종목이었으며 평소 수학을 싫어하던 학생이 계산을 해서 숫자를 만드는 것이 너무 재미있고 자신이 계산을 더 잘하게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표현하는 모습에 장마 후 무더운 날씨로 옷이 흠뻑 젖어도 선생님들은 더위도 잊고 몰입할 정도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한 수학 행사였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한 덕분에 재미없는 수학을 놀이로 만들어 ‘수학은 참 재미있다’는 인식을 심어 준 체험으로 미래에 다압초에서 나올 꿈나무 수학 박사들을 기대하며 4학년 김유진 학생이 쓴 수학동시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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