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순천=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과장 이길훈)이 8월 2일(금)부터 8월 16일(금)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 형제·자매의 우애 키움과 가족의 힐링을 위해 장애학생 가족지원 세 번째 프로그램 ‘우애 키움 힐링 공예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 비비디바비디부 공방 강사를 통해 디퓨저플라워, 전사지캔들, 캘리그라피 석고방향제 공예활동으로 가족 간의 친목과 이해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시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열린 이번 힐링 공예 클래스에는 5명의 비장애 형제·자매와 5명의 보호자가 함께 참석해 비장애 형제·자매와 보호자가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매 정○○은 “비장애 형제·자매로서 겪는 고민과 스트레스를 누군가에게 말하기 힘들었지만 부모님과 함께 공예활동을 하며 이야기할 수 있고 부모님과 함께 공예 작품을 만드는 것이 즐겁고 뜻깊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길훈 교육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형제와 자매에게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학부모님과 함께 소통과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돼 자녀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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