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지난 11월 11일(월) ~ 12월 6일(금) 공산지역 아동센터에서 다문화 학생 포함 8명을 대상으로 「푸름-Wee 지역사회 연계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부제로 실시된 이번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생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아동센터학생들의 심리적 지원 어려움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교육통계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교 학생 수 대비 다문화 학생 비율은 2012년 1.1.%에서 2018년 3.4%로 지속적 증가 추세이며 2017년 전남은 시도별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5.9%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한 바 있다.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우리의 약속 포스터 만들기, 나와의 친구 관계망 만들기, 신체적 움직임을 통해 감정표출, 스트레스 해소하기, 놀이체험을 통해 기쁨 느끼기, 상장만들기 등으로 구성하여 주 2회, 4주간 총 8회기로 진행되었다.

공산지역아동센터장 김00은 “우리 지역아동센터 경우 학생 수도 많고 다문화 학생 수도 다른 지역보다 많아 지역관계자들의 도움이 필요했다. 학생들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막막했는데 나주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직접 찾아와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학교·가정·지역사회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립나주병원 등 치유기관 연계 원스톱(진단-상담-치료) 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생의 「회복적 생활교육 지원 기관」자료집을 발간·보급한 바 있다.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학교부적응 학생 및 다문화학생 대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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