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이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 캠프’를 운영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은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 토론으로 학생들의 독서토론 능력을 배양시키고 자기의 생각을 자신있게 말하고 토론하고 생각의 힘을 키우고, 토론수업 활성화와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 신장을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실시된 ‘ 2019.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토론’프로그램은 무안교육청, 학교, 에듀빌연구소(위탁)의 기관별 역할 분담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 되었다.

먼저, 무안교육지원청에서는 일정 및 선청된 도서를 통해 주제를 안내하고, 학교와 충분한 협의를 이끌어 냈다.

또한, 학교와 위탁연구소에서는 도서선정에 대한 충분한 책읽기를 통해 ▶논리력, 사고력, 표현력 향상 ▶상대방의 말에 대한 경청 및 논리적으로 듣기 ▶ 토론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도록 구성 및 토론을 적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2일 마지막 학교인 무안청계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이 실시되었다.

학생들에게 ‘울끈불끈 사춘기가 되다’의 책을 읽고 자신의 느낀 점을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독서·토론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울끈불끈 사춘기가 되다’에 대한 의미를 찾고 ‘학교급식 메뉴는 학생들이 결정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자유토론 ▶입문안 작성하기▶ ▶ 교차질의 ▶반론 및 교차질의 ▶요약▶전원교차질의 ▶준비시간 ▶ 마지막 초점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진행된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 은 학생들에게 ▶논리력, 사고력, 표현력 향상 ▶상대방의 말에 대한 경청 및 논리적으로 듣기 ▶ 토론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도록 구성 및 토론을 적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1학년 박준영 학생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주장을 펼치는 과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었다”며“이번 연수로 토론에 대한 방식 알게 되었으며, 독서·토론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 무안청계중학교 채형렬 교감은 “팀원들과 함께 토론 논제를 분석하고 근거 자료를 수집하면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찬성과 반대에 대한 질문을 서로 주고받는 연습을 통해 내 생각과 팀의 입장을 정리하며, 독서토론 용어 정리 및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되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 정재철교육장은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독서․글쓰기․토론교육이 기본이 되어야 하며, 교실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으로 깊이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사들이 학교에서 가르칠 수 있도록 매뉴얼 개발과 학생들이 깊이 있는 사고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독서․글쓰기․토론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교육청은 이번 ‘찾아가는 독서 · 토론 교육’을 통해 2020.학교교육과정 지원 통합 안내 자료로 활용하고 학생중심의 독서토론 수업을 강화하고 인성중심 수업 활성화와 다문화 이해교육의 확산, 친다문화 환경조성 및 인식개선으로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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