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해남=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해남공업고등학교(교장 조영천)에 따르면 지난 16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평소 생활태도가 바르고,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근면 성실하여 모범이 되는 학생 1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 수여식이 있었다.

㈜제일코비(대표이사 김종일)는 해남군 삼삼면 출신으로 1986년 창업한 의류/섬유산업 스크린 인쇄업체로서 지역인재육성장학금으로 2012년부터 올해까지 8년 동안 해남공업고등학교에 1,000만씩 수여해왔다.

올해 장학금을 받게 된 장학생으로는 건축과 1학년 박승환, 전기과 1학년 최재웅, 한지성, 전기과 2학년 문민수, 김재진, 최정운, 김인우, 전기과 3학년 최재원, 전자과 1학년 김다빈, 전자과 2학년 김지성 학생으로 총 10명이다.

㈜제일코비 김종일 대표이사는 격려사에서 “이 장학금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꿈과 희망을 가지는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조영천 교장도 이에 화답하여 ”대표님의 뜻을 받들어 우리 학생들이 더욱 더 학업에 정진하여 모교의 발전과 해남 지역사회에 큰 공헌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공고와 ㈜제일코비의 지역인재육성 장학금은 7년 약정으로 작년에 종료되었으나 조영천 교장의 부탁으로 앞으로 3년간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10회째 되는 해에는 2,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날은 학교 관계자, 장학금 수상자들의 학부모, 2학년 전교생이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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