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광주시 광주문학관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이 '건축사사무소 플랜(대표건축사, 임태형)'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광주문학관 건립을 위해 설계공모 입찰공고, 현장설명회, 참여업체 질의·답변 등 과정을 거쳐 지난 1일 건축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건축사사무소 플랜'을 당선작으로 지난 2일 확정했다.

'광주문학의 랜드마크'인 광주문학관 건립사업은 인광주문화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인 창작기반을 구축하고 시민의 문화 향휴 욕구를 확장·충족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 되었으며, 문학을 중시하는 사회적 토대를 마련하고 복합문화시설로서 시민을 위한 문학 관광 자원화 구축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문학관은 시화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 내 일부를 증축해 지상 4층 연면적 2천584㎡ 규모로 건립된다.

설계용역비 3억2천만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2022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문학관은 1층 운영사무실, 2층 기획전시실·창작실·문학사랑방, 3층 상설전시실·연구실·임시수장고, 4층 최대 300명 수요 가능한 교육실(세미나실)·수장고·자료소독실·운영사무실 등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된다.

건축사사무소 플랜 임태형 대표 건축사는 당선소감에 대해 “시화문화마을의 다양한 문화공간을 수용하기 위해 대지 현황을 분석하고 기존 시설이 있는 금봉미술관, 각화 청소년 문화의집의 연계성 등을 고려한 배치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건축사사무소 플랜’에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부여하고 조만간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