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호남지역의 유일한 외국어 전문교육기관인 광주외국인학교는 지역봉사 시민단체인 광주공유경제연구회와 더불어 5∙18 민중항쟁 40주년을 맞이하여 제1회 광주외국인학교장배 5∙18 영어스피치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제40주년 5∙18 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MBC, 교육연합뉴스, (사)시민행복발전소 등이 후원한다.

광주전남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뤄지는 본 대회는 학생들이 코로나 19로 인한 재택공부 중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영어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돕고, 대회 결과물을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림으로써, 5∙18의 세계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또한, 미국교과과정을 운영 중인 광주외국인학교의 선진화된 영어교육 인프라를 우리 지역 학생들과 공유하는 계기도 마련된다. 대회 주제는 5∙18의 광주정신을 고취시키는 내용이다.

예선은 3분 이내 스피치 영상물을 제작한 후, 제작한 영상물을 신청서와 함께 5월 10일까지 제출하고 본선은 5월 16일 줌(ZOOM)을 통하여 온라인 심사가 이루어진다.

제출작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홈페이지(www.518people.org)에 소개되며, 5·18 민중항쟁기념 행사위원회 유튜브에서도 대회를 중계하게 된다.

수상자는 5.18상 중∙고 각 1명 50만원씩, 무등산상은 중∙고 각 1명 30만원씩, 영산강상은 중∙고 각 3명 10만원씩의 상금을 함께 수여한다. 시상식은 5월 18일 본교에서 수상자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