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구례=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윤덕)은 지난 26일 영재교육 대상 학생 및 학부모, 영재교육원 강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학년도 구례영재교육원 개강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영재교육원 개강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 중 지난해 11월 교사의 관찰 추천을 시작으로, 영재성 검사와 심층면접 등 여러 단계의 전형을 거처 선발되었다. 이렇게 선발된 57명의 학생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품을 통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였다.

구례영재교육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과학, 수학 뿐 아니라 독서토론, 인문수업 등 프로젝트학습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속진 보다는 심화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를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구례중앙초 강순범 학생은 “코로나 19로 인해 영재교육원 개강이 미뤄져 아쉬웠는데, 온라인으로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만나게 되어 기뻤다.

특히,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함께 영재교육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좋았고, 하루 빨리 영재교육원으로 등원해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례교육지원청 임윤덕 교육장은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나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끝까지 도전하는 자세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잠재력이 발현 되지 못한 영재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등 모든 학생들의 재능계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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