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 완도고등학교(교장 최영민)는 지난 3일, 올해 첫 등교에 나선 신입생을 환영하는 의미로 등교 맞이하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완도고 교직원들과 재학생들은 ‘널 향한 설렘! 오래전부터 기다렸어!!’라는 응원 문구를 준비하여 마지막 순차적 등교에 나선 신입생들에게 밝은 등교 맞이 인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학생들의 등굣길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영민 교장을 비롯한 완도고등학교 교직원들과 재학생들은 준비한 간식 꾸러미를 신입생들에게 나눠주며 올해 첫 등교를 축하했다.

신입생 김ㅇㅇ 학생은 “첫 등교일이라 학교 분위기가 낯설고 걱정되기도 했지만, 아침부터 반갑게 맞아주시는 선생님들과 선배들 덕분에 긴장이 풀렸다. 직접 학교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것을 보니 더 안심하고 학교에 올 수 있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최영민 교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등교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코로나 19로 많은 상황이 바뀌었지만 학생들이 흔들리지 않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나누어 줄 때, 마스크 및 소독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나누어 주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을 철저히 지킨 활동으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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