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은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5일간 관내 초 · 중 · 고 특수교육대상학생 51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우수 체험처 9곳에서 2020.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꿈 가득, 희망 가득, 행복 가득』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프로그램 참여 인원을 축소하고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손소독 실시 등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여수 관내 우수 진로 체험처를 활용한 이번 방학 프로그램은 원예, 도예, 마술, 공예 등 다양한 신체·정서적 활동으로 이루어진 체험 중심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바리스타, 제과제빵, 드론, 3D프린팅 등의 쉽게 접할 수 없는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자기계발 도모와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 드론을 조종하는 게 어려워서 답답했는데 선생님이 잘하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계속 연습하니까 장애물도 넘어갈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드론 선물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대 교육장은 “방학 프로그램 동안 짧은 기간이지만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잠재 능력 계발을 위하여 문화·예술·체육·진로 등의 내실 있는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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