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원장 김경미)이 지난 25일(화) 전남 도내 학생 및 학부모를 ‘온라인 천체관측회’로 초대했다.

온라인 천체관측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원의 천체관측시설을 활용한 비대면 천체관측행사로 6월 21일 온라인 부분일식 관측회에 이어 세 번째로 이루어진, 천체망원경에 카메라를 연결하여 노트북 모니터를 통해서 천체를 관측하는 활동이다.

이번 천체관측활동은 달, 목성, 토성 그리고, 그의 위성까지 관측할 수 있었고, 콘트롤러를 사용하여 망원경의 위치를 조정하며 대기의 흔들림까지 실시간으로 보이는 등 온라인 관측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

천문 담당 주무관의 천문 강의까지 더해져 한층 풍부하고 의미 있는 천체관측활동이 되었고, 유투브 생중계로 진행되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질문에 즉시 답변하는 등 생생한 학습과 감동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관측에 참여한 전남 학생의 27가족에게는 온라인 관측활동 후 ‘수퍼문 손전등 만들기, 꿈에 보는 달’ 등의 천체공작활동 꾸러미를 보내 천체체험학습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순천 매안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온라인 천체관측과 자세한 천체강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장문의 문자를 보내왔다.

김경미 원장은 “코로나19로 가족단위로 실시했던 천체관측프로그램(가족천문교실, 천문가족동아리)을 대신하여 온라인 유투브 생중계로 운영 방법을 바꿔 진행하였다. 앞으로 온라인 관측활동을 월 2회 등으로 편성하여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천체교육프로그램을 펼쳐 전남의 교육가족들에게 아름다운 천문 우주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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