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영광=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 호) Wee센터가 2학기를 맞아 학교적응력 향상 및 정서지원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상담 프로그램 ‘Wee센터와 놀자!’를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의 대상은 물리적 제약이 있는 염산초 낙월분교 전교생으로 선정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심신이 지쳐있을 학생들을 위해 ‘Wee센터와 놀자!’ 라는 주제에 맞는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놀이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Wee센터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신체 활동을 통해 분위기를 편안하게 하는 도입 활동 ‘친해지기’와, 토크볼을 던져 질문에 대한 답을 하며 자신의 감정과 흥미를 표현하는 ‘함께하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달라진 일상을 공유하고,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만들기 활동과 변화에 대처하는 건강한 방법을 찾아보는 ‘이겨내기’ 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또한 활동이 끝나고 건강한 대처방법을 집에서도 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나노블럭, 플레이콘 등 놀이물품 꾸러미를 학생들에게 선물하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낙월분교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체험학습을 많이 못가게 돼서 아쉬웠는데 여러선생님들과 놀이를 하니 너무 재밌었고 이야기할 때는 마음이 후련해졌다.”고 전했다.

허 호 교육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인해 2학기 상담주간을 축소 운영하였으나, 현 상황에 맞춰 물리적 제약이 있는 분교로 찾아가 내실있게 준비한 ‘Wee센터와 놀자!’ 프로그램은 주제처럼 Wee센터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놀면서 편안하고 행복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늘 학생들의 마음 돌봄에도 집중하는 영광Wee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