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김용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온라인 개학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With.코로나대비 마음백신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두 번째 프로젝트인 ‘생명존중 상담주간’은 10월 한 달 동안 비대면상담과 대면상담을 동시에 운영하여 여수시 관내 초, 중, 고 학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비대면상담은 “생명존중 OX 퀴즈”, “학교폭력 OX퀴즈”를 통해 자신의 자존감을 점검하고,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생명감수성과 학교폭력 인식을 점검한다. 또한 학교폭력 발생 시 대처요령,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등을 소개하여 학교안전망을 확대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대면상담은 ‘위(Wee)대한 우리 자존감 위(Wee)로!’라는 주제로 지난 5일부터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심리극을 진행하고 있다. 심리극으로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자기 혼자가 아니라는 보편성을 느끼고, 억눌려있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여 카타르시스를 느껴보는 활동으로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상처의 아픔을 나누고 위로하는 시간을 보내는 등 감정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공감대 형성 및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심리극에 참여한 김여수(가명)학생은 “나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 있어서 후련했고, 심리극을 하는 동안 공감과 위로를 받아 행복하지만 끝나는 것이 아쉽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용대 교육장은 “생명존중 상담주간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생명에 대한 가치를 정립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심리극을 통해 학생들의 상처가 아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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