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진도=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지난 23일, COVID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유아교육에 최선을 다한 한해의 성과를 나누기 위해 관내 유치원을 방문하였다.

이날 이문포 교육장은, 유치원생들을 만나기 위해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선물주머니를 직접 메고 병설유치원과 사립유치원을 찾아갔다. 갑자기 등장한 교육장 산타에 유치원생들과 교사들은 환호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학부모들과 원생들이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었던 진도서초 병설유치원에도 산타가 찾아갔다. 원생들은 교육장 산타에게 달려와 놀라움과 반가움을 표현하고, 함께 있던 학부모들도 “무척 감동적이고 따뜻한 시간이었다. 교육장님과 교육지원청에서 유치원 교육에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고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유치원에서 계획한 연말 크리스마스활동을 진행하고 있던 진도초병설유치원 김정효 교사는 “유치원 교사 생활 중 교육장 산타가 직접 찾아온 것은 처음”이라며 “원생들 뿐만 아니라, 우리 교사들에게도 따뜻하고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병설유치원 10개원, 사립유치원 2개원을 대상으로 치러졌으며, COVID19 예방수칙 등에 유의하면서 유치원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물품을 전달하였다.

이문포 교육장은 “유아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일선 현장의 성과와 애로사항을 들을 수 있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열정과 지혜로 헤쳐나가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사각지역이 없는 진도교육에 대한 세심하고 따뜻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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